사회 전국

울산시 100억대 인재육성재단 7월 출범

울산시가 지역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인재육성재단을 만든다.

울산시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성인 계층의 평생교육을 추진할 ‘울산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울산시는 재단 설립의 사전 절차인 행정자치부 협의를 완료하고 ‘울산 인재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이달 중 입법 예고한다. 오는 7월 출범을 계획하고 있으며 초기 자본금은 100억원(매년 20억원 5년간 적립) 규모다. 사업은 장학 업무와 평생교육 업무 두 가지로 구분해 추진한다.


장학 업무는 장학사업(성적·재능 우수,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 기금 운영(장학기금 조성·관리), 인적자원 개발(해외연수 지원, 청소년 교류, 인성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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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업무는 교육연구 사업, 교육기관 연계체계 구축,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이 시행된다.

임원은 이사장 포함 15명 이하의 이사와 감사 2명을 둔다. 울산시는 앞으로 임원 구성 및 창립총회 개최, 법인 설립허가 및 등기, 직원 채용 등의 절차를 밟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재단이 설립되면 평생교육을 통한 지역 사회 인적 역량 강화로 고용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또 베이비붐 세대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인생 설계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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