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그것이 알고 싶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 편, 세월호 유족 “시나리오 쓰고 있는 머리는 김기춘”

‘그것이 알고 싶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 편, 세월호 유족 “시나리오 쓰고 있는 머리는 김기춘”‘그것이 알고 싶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 편, 세월호 유족 “시나리오 쓰고 있는 머리는 김기춘”




‘그것이 알고 싶다’가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 대해 다뤘다.


1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실체를 다룬다는 주제로 방송이 진행됐다.

세월호 유족 김영오씨는 “입원하는 첫날 병원에 문의 전화가 쇄도했다. 그 X새끼 내보내라고… 전기톱으로 머리를 자르고 싶다 막 이렇게 저를 음해하고 욕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게 하루에 몇 천개씩 왔다. 댓글로… 이런 것들이 많이 들어왔다. 유민이 돌본 적도 없다면서 한 번도 안보고 갑자기 돈 때문에 나타났다. 보상금 받으려고 나타났다며…”라며 캡처한 댓글을 공개했는데 “중점적으로 됐던 거는 23일 이후부터… 어버이연합이 짜장면 먹고, 일베들이 와서 피자를 먹기 시작하고…그러면서 유민아빠 신상털기를 대대적으로 하기 시작했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인터넷에 퍼지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유사한 내용의 댓글이 하루 아침에 터진 것에 대해 의심을 계속 했었다는 김영오씨는 “故 김영한 비망록에서 증거가 나올 줄은 몰랐다. 날짜를 보니까 정확하게 맞아 들어갔다. 22일부터 해서”라며 김영한 비망록을 증거로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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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가 주장하는 것은 故 김영한 전 수석이 김영오씨가 병원에 입원했던 당일 적은 내용을 보면 ’교황 방문에 언론이 과잉보도‘ ’단식 김영오‘ ’자살 방조죄‘ ’단식 생명 위해 행위‘ ’국민적 비난이 가해지도록 언론지도‘라고 적었으며 이것이 자신을 둘러싼 음해 공작이라는 것이다.

한편 비망록의 긴 장(長)자에 대해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그 회의를 하다보면 이 장부를 저 노트를 작성할 때 작성하는 사람의 주관적인 생각도 가미되어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 바 있다.

[사진 = 그것이 알고 싶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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