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보령바이오파마, 산전 기형아선별검사 서비스 선보여

보령바이오파마는 엠지메드와 자체 개발한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선별검사(NIPT)인 ‘더맘 스캐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선별검사는 임신부 혈액으로 태아의 DNA를 분석해 출산 전에 태아에게 나타날 수 있는 염색체 이상을 조기에 발견해 준다. 정확도가 떨어지는 선별검사와 긴바늘을 사용해 산모에게 무리를 주는 양수검사의 단점을 보완한 검사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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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맘 스캐닝 검사는 태아의 유전자 분석방법으로 ‘차세대 서열분석(NGS)’을 이용해 검사의 안정성과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또 태아의 유전자 질환 여부를 결정짓는 경계값 판정이나 양성판정이 나온 경우 후속 진단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보령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임신 초기인 10주부터 기형 질환에 대한 검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며 다운증후군뿐만 아니라 에드워드증후군·파타우증후군 등 태아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염색체 질환 분석이 가능하다”며 “무엇보다 유전체 분석 전문가들에 의해 6가지의 엄격한 정도관리를 통과한 해석된 결과가 산모에게 제공된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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