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롯데쇼핑, 실적 저점 통과했다-한국투자증권

롯데쇼핑(023530)의 실적이 저점을 통과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18일 롯데쇼핑의 지난해 4·4분기 실적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는 2,2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백화점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한 2,04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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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여 연구원은 “편의점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봤다. 그는 “홈쇼핑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190억원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여 연구원은 “국내 백화점과 할인점의 업황을 고려할 때 올해도 큰 폭읜 영업손익 개선은 어렵지만 해외사업 손실 축소와 편의점 실적 개선 등으로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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