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혼다코리아, 동급 최강 연비 효율 지닌 '어코드 하이브리드' 출시

가격은 4,230만원...보조금 100만원, 270만원 상당 세제지원도

혼다코리아 모델들이 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동급 최고 연비를 자랑하는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선보이고 있다. /권욱기자혼다코리아 모델들이 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동급 최고 연비를 자랑하는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선보이고 있다. /권욱기자


혼다가 인기 세단 ‘어코드’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고 국내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혼다코리아는 1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어코드 하이브리드(사진)’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지난 40년간 전 세계 160개국에서 212만명의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어코드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더욱 완벽하게 거듭났다”며 “연비와 주행성, 친환경 성능까지 동급 최고 수준까지 끌어올린 어코드 하이브리를 통해 압도적인 만족감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복합 연비는 리터당 19.3㎞(고속 18.9km/ℓ, 도심 19.5km/ℓ)이며 시스템 출력은 215마력이다. 또한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7 베스트 10대 엔진에 선정된 2.0리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된 eTV, 리튬이온배터리로 구성된 i-MMD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당 83g으로 동급 차량 중에서는 가장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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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어코드 3.5V6에 적용했던 안전·편의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우측 차선 변경 시 사각 지역을 확인해 안전한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레인 와치’ 기능과 전후방 주차 보조 센서 등 안전 사양도 추가했다.

가격은 4,320만원이며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 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정부로부터 보조금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취득세 등 최대 270만원 상당의 세제 혜택도 주어진다. 정 사장은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올해 어코드 전체 판매의 약 25%인 1,200대 이상 팔겠다”면서 “올해 전체 판매 목표는 9,000대”라고 말했다.

혼다코리아 모델들이 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동급 최고 연비를 자랑하는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선보이고 있다. /권욱기자혼다코리아 모델들이 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동급 최고 연비를 자랑하는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선보이고 있다. /권욱기자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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