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넷마블의 언론간담회(NTP)에서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은 “공모된 자금은 인수합병에 대부분 쓸 것”이라며 “기술개발, 인력 확충, 직원복지 등 지출은 기존 이익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주요주주들의 구주매출도 없을 것이라고 방 의장은 말했다. 현재 넷마블의 주요주주는 방준혁 의장(32.36%), CJ E&M(31.40%), 텐센트(25.26%), 엔씨소프트(9.8%)가 있다.
증권업계에서 의견이 분분한 넷마블에 대해서도 성장성을 가진 기업이라고 방준혁 의장은 전했다. 방준혁 의장은 “동종기업과 단순 비교를 통해 넷마블의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다”며 “2012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만 60%이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기업가치를 평가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넷마블의 지난해 잠정 매출은 전년대비 50% 성장한 1조5,029억원이다.영업이익도 2,927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