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호찌민-경주엑스포 공동조직위 다음달 21일 창립

호찌민시청에서 창립총회 갖고 세부실행 계획 확정

양국 중앙·지방정부, 문화계 등 각 20여명씩 참여

오는 11월 개최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공동조직위원회가 다음달 창립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다음달 21일 베트남 호찌민시청에서 공동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총회에서는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게 될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응우엔탄퐁 호찌민 시장이 상생 및 비전을 공유하고 아시아의 공동번영을 위해 함께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김 지사는 또 시청 앞 광장에서 25일간 대규모 문화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준 호찌민 시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총회에서는 이와 함께 한국과 베트남 각 20여명씩 동수의 조직위원을 위촉한다. 조직위원은 양국의 중앙·지방정부, 정부기관, 문화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다.


총회에 이어 호아빈 극장에서는 호찌민-경주엑스포의 성공 개최 및 붐업을 위한 홍보대사 위촉식과 전통문화 특별이벤트도 마련된다.

관련기사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신라 천년고도 경주와 역동의 도시 호찌민이 문화를 통해 소통하며 아시아 공동번영을 위해 화합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문화교류를 넘은 경제엑스포의 새로운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번영’을 주제로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호찌민시 일원에서 열린다.

/경주=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