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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 신화, ‘Wild Eyes’ 어쿠스틱 버전 최초 공개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지난 1월 17일 녹화를 마쳤다. 이번 녹화는 매 달 한 번씩 찾아오는 스케치북만의 특집 [월간 유스케] 1월호로 꾸며졌다.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번 [월간 유스케] 1월호는 2017년 붉은 닭의 해인 정유년을 맞이해 다양한 세대의 닭띠 가수들이 총출동한 ‘새해닭’ 특집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 날 녹화장에는 약 1,200명의 닭띠 방청객들이 초대돼 진정한 ‘계(鷄)모임’을 완성했다. 신화 중에서도 멤버 앤디가 1981년생으로 이 날 닭띠 출연진의 화려한 라인업 가운데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 날 신화는 ‘원조 비글돌’, ‘영원한 악동’이란 별명답게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이며 연신 웃음을 자아냈는데, 멤버 전진은 MC 유희열의 옆으로 자리를 옮겨 듀엣 MC를 자청하며 신화 멤버들의 토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신화는 최근 뛰어난 요리 솜씨를 공개하며 ‘에셰프‘로 화제에 오른 에릭의 실제 요리 실력부터 멤버들의 주사까지 가감 없이 공개했다. 멤버들은 신화 중 주량 왕으로 망설임 없이 전진을 뽑았는데, 전진은 그 비결로 “진심으로 마시면 취하지 않는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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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한편 신화는 이 날 녹화에서 오직 스케치북만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노래를 공개했다. 의자 춤으로 유명한 신화의 히트곡 ‘Wild Eyes’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한 것. 곡이 발표된 2001년 이후 처음으로 어쿠스틱 버전을 시도했다고 밝힌 멤버들은 분위기 있는 연주에 화음과 안무를 첨가하며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MC 유희열에게 최근 발표한 13집 앨범의 타이틀곡 ‘TOUCH’의 포인트 안무를 가르치며 웃음을 유발한 신화는 ‘TOUCH’ 무대에 이어 밴드 라이브로 ‘Jam #1’과 ‘Yo!’를 연이어 부르며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신화, 정은지&윤보미, 비와이, 노사연, 백아연, 케이윌, 페퍼톤스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월간 유스케 신년호 닭띠 특집 “새해닭”은 오늘(21일) 밤 12시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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