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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Peak&Bottom] OLED 사업 호조에 LG디스플레이 신고가 경신

LG디스플레이(034220)가 TV 패널 가격 강세 전망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 대비 1.40% 오른 유가증권시장에서 3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날 이틀째 오름세를 나타낸 LG디스플레이는 장중 한때 3만2,750원까지 오르며 연중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 날 LG디스플레이의 주가 상승은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패널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 크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상반기에 영업이익 1조6,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실적과 OLED 사업이 주가 강세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OLED TV 패널이 대중화 하는 중이다. 특히 LG전자는 파나소닉에 이어 소니의 OLED TV를 출시하는 등 업계에서 거래선을 넓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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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올 상반기 중 6세대 플렉서블 OLED 라인을 가동한다”며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 및 자동차 업체에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4.5세대 플렉서블 OLED 라인만 있어 생산 효율성이 떨어졌지만 6세대 가동으로 경쟁사와 차이가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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