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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홀딩스, 회장 조세포탈 혐의 기소 소식에 약세

윤동한 한국콜마(161890) 회장이 차명 주식거래를 활용한 수십 억원 대 조세 포탈 혐의로 기소됐다는 소식에 한국콜마 계열사 주식이 하락 중이다.


23일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콜마홀딩스(024720)는 전날보다 6.99%(1,900원) 내린 2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4,8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한국콜마도 4.51%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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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윤 회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2~2015년 한국콜마, 한국콜마홀딩스 등 회사의 차명주식을 매도해 얻은 양도차익과 배당소득에 대한 세금 약 36억원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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