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다음 달 15일 미국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 만나 “(양국이) 지속하고 있는 전략적, 기술적, 군사적, 정보적 차원의 협력을 논의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이스라엘 정착촌 반대 결의안을 비난하는 등 이스라엘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는 취임 후 이틀 뒤 네타냐후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 이란 핵 위협 등 중동문제에서 양국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