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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연예 한밤', 엄기준부터 이지훈까지...'악역 끝판왕' 총출동

‘본격연예 한밤’에서 드라마 속 악역들을 분석한다.

7일 밤 8시 55분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드라마 속 악역들을 집중 조명한다.

/사진=SBS/사진=SBS


악역은 영화와 드라마의 단골 소재였다. 악역이 있었기에 주인공이 돋보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로 조연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고 결정적인 순간에 주인공을 위기에 빠트리는 양념에 불과했다.


하지만 악역은 이제 더 이상 조연이 아닌, 주인공과 함께 드라마를 이끄는 중심축으로 변했다. 악역 연기자에게도 많은 분량의 대사가 주어지는 것은 물론 매회 주인공 못지않은 화제를 몰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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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연예 한밤’은 ‘피고인’ 촬영장에서 사이코패스 ‘차민호’ 역을 맡은 엄기준을 만났다. ‘파괴된 사나이’의 살인마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악역을 소화한 엄기준. 그는 악역의 매력에 대해 “연기하기가 재밌다.”는 단순하고도 명쾌한 대답을 전했다. 또한 “악행을 저질렀을 때 나오는 ‘웃음’”이 자신만의 악역 연기 포인트라고 공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을 통해 차세대 명품 악역 연기자를 예약한 배우 이지훈도 만나본다. 이지훈은 양아버지의 사랑을 잃지 않기 위해 주인공 이민호와 대립하다 점차 악인이 되어가는 인물을 연기했다. 변화해가는 악인을 연기하기 위해 “몸무게를 68kg까지 뺐다.”고 고백하며 악역에 대해 “너무 탐났고 내가 하면 누구보다 잘할 수 있겠다는 도전정신이 들었다.”고 전했다.

신인배우부터 베테랑 배우들까지 너나 할 것 없이 탐내는 자리 ‘악역’. 대체 악역이 이토록 매력적이 이유는 무엇일까? 그 비밀이 내일 밤 밤 8시 55분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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