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디지털영상속기협회, 현직 속기사와 함께 문체부 현장견학





속기사들의 활동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유익한 시간을 가진 ‘문화체육관광부 e브리핑룸’ 견학행사가 지난 1월 17일에 진행됐다.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와 소리자바 넷스쿨 라이브 속기학원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문체부 e브리핑룸을 견학하고 현직속기사와의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행사를 통해 현장 실무에 대한 자세한 경험과 알짜배기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손효진 속기사는 “속기사를 주변에서 볼 수 없다보니 궁금한 점이 많을 텐데 후배들에게 실제 실제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속기 실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론이 아닌 실제 속기사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본인의 미래와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근 다양한 기록의 현장에서 실시간 속기와 회의록 작성 능력이 요구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문체부 e브리핑을 비롯해 관공서들은 물론 경찰청 성폭력통합지원센터,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서는 실시간 속기 및 회의록 작성 능력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정확한 사전정보 확인이 필수다.

관련기사



이처럼 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에서는 정기적인 진로탐방 이벤트를 실시하여 속기사 지망생들의 취업처를 알아보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법원, 국회는 물론 속기공무원과 자막방송 속기사 등 다양한 속기사들이 일하는 곳을 방문하여 여러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수험생들의 학업의욕을 높이고 취업분야를 자세히 알아보는 기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글속기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실무교육 및 직무마스터교육, 그리고 체계적인 취업관리로 우수한 실시간 속기사를 배출해 오고 있다. 교육을 통해 실시간 영상제어기능, 문자인식 등 디지털영상속기장비를 통한 디지털영상속기를 체계적으로 익혀 실무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기에 관심 있는 지망생들의 대다수가 온라인상에서 떠도는 확인되지 않는 속기자격증 합격률, 취업률 수치만으로 속기에 대해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속기협회에서는 속기학원이나 공부를 시작하기 전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 위치한 지부를 통해 상담 및 속기키보드 체험 후 속기를 해볼 것을 권하고 있다.

안재후 기자

안재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