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하이자산운용, 글로벌메자닌 펀드 수탁고 300억 돌파



하이자산운용은 ‘하이글로벌메자닌’ 펀드가 수탁고 300억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글로벌메자닌’은 전세계 주요국의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펀드로 수익성·리스크가 주식과 채권의 중간에 위치한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다. 전환사채는 주가에 연동되는 성향이 강해 주식시장이 오르면 일반 채권과 비교해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하이글로벌메자닌은 미국·유럽·아시아 등의 전환사채 중에서도 투자적격등급(BBB-) 이상의 채권에 분산하여 투자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이 펀드는 스위스 UBP자산운용의 자회사인 UBI자산운용이 위탁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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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설정된 하이글로벌메자닌은 현재까지 3.22%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진성남 하이자산운용 이사는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제의 개선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가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전환사채 투자는 채권 투자의 안정성과 주가 상승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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