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원더풀데이’에 유퉁이 출연해 19세 때 첫 결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번의 결혼을 했으며 8번째 결혼을 고백했다.
유퉁은 “미안하지만 (이번이) 8번째”라며 오는 3월 12일 사실혼 관계에 있는 몽골 여성 모이(27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배우 유퉁은 오는 3월 12일 부산 서면 부산 시민공원에서 공연 형식의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날 ‘원더풀데이’에서는 유퉁의 복잡한 결혼사를 설명하기 위해 ‘정리판’이 등장했다. 이 설명에 따르면 유퉁은 1975년 19세 나이에 2살 연상 여성과 첫 번째 결혼, 지금까지 총 6명의 아내와 4명의 자녀가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한 명의 여성이 빠진 것으로 밝혀졌다.
네 번째 결혼상대로 알려진 15세 연하 해선스님 이전에 한 명의 여성이 더 있었다고 유퉁은 전했다.
“사실 일곱 번째 부인과 오래전 헤어졌지만 아직까지 법적인 절차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며 이혼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미미 엄마(8번째 부인)와 혼인신고를 하려면 전 부인과 법적인 부분을 정리해야 하는데 연락이 두절됐다”라며 “SNS를 통해 겨우 연락이 닿았지만, 한국에 오지 않은 채 다시 연락을 끊었다”고 전했다.
한편, 과거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유퉁의 인터뷰 영상이 재조명받고 있다.
그때 당시 유퉁은 33살 연하의 몽골 여성과 결별했다고 밝히며 “몽골에서 악플이 너무 많고, 사람들이 방송을 보고 질투도 많이 하고 아기 엄마도 힘들어했다. 또 문화도 차이가 나고 비자 문제라든지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몽골에서 아이 키우고 몽골 사람 만나서 살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유퉁은 “(아내와 아이는) 몽골로 돌아갔는데 이제는 혼자 살 것이다. 자유롭게 살며 양육비와 생활비는 보내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