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한국야쿠르트-오리온, 커피디저트 2종 공동 출시

야쿠르트 '콜드브루' 커피와 세트 판매

양사 MOU 등 협력관계 강화 속 첫 공동제품 내놓아



한국야쿠르트와 오리온이 손잡고 디저트 제품 2종을 출시한다. 두 회사가 공동으로 상품을 출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리온과 한국야쿠르트는 오는 20일부터 ‘마켓오 디저트 생브라우니’와 ‘마켓오 디저트 생크림치즈롤’ 두 제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가 판매 중인 커피 ‘콜드브루 by 바빈스키(이하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또는 카페라떼와 세트로 판매할 예정이다. 제품 기획과 생산은 오리온에서 담당하며 판매는 야쿠르트 아줌마 혹은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온라인과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16일부터 사전예약도 받으며, 19일까지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하루야채 마스크팩을 증정한다.


‘생브라우니’는 일반 브라우니보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으로 이탈리아 리얼 초콜릿과 벨기에산 버터, 국내산 계란 등 고급 원재료의 맛과 향이 살아 있다. ‘생크림치즈롤’은 삼각형의 케이크 외관에 이탈리아 리얼 초콜릿과 호주산 타투라 크림 치즈, 프랑스 게랑드 소금을 사용했다. 생브라우니와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또는 카페라떼, 생크림치즈롤과 아메리카노 혹은 카페라떼 총 4종의 세트로 판매하며, 하루 300세트 선착순 한정판매한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먼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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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 회사는 지난해 7월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은 이래 협력관계를 강화해 왔다. 김형석 오리온 신규사업부문 전무는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오리온과 한국야쿠르트의 기업철학과 정신이 잘 맞아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제품 출시는 물론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와 서비스 창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이번 디저트 제품을 시작으로 양사의 기술력이 응축된 신선한 제품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양사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신선하고 건강한 제품을 만드는 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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