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밤 11시 15분 방송될 MBC ‘마리텔’에서 설현은 반려견 ‘덩치’가 식탐이 많아 평소에 아무거나 주워 먹는다는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에 강형욱은 자동배식기 대신 밥그릇을 사용할 것을 추천했고, 밥그릇을 놓는 위치까지 상세하게 설명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설현은 덩치 외에 자신이 키우고 있는 또 다른 반려견을 공개했다. 이름은 ‘팝콘’. 강형욱은 여러 마리를 키우고 있는 설현에게 ‘다견 가정 솔루션’을 제시하며, 사회성을 기르는 훈련이 가장 먼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설현은 팝콘이 덩치의 활발한 성격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탈모가 왔다고도 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려견 덩치 때문에 현장이 발칵 뒤집히는 일도 발생했다. 실내에서 진행을 하면 통제가 비교적 쉬울 줄 알았던 덩치가 갑자기 민아에게 방송도중 돌발 행동을 벌인 것.
설현은 아직 6개월 밖에 안 된 ‘덩치’가 민아에게 본능을 이기지 못하고 돌발 행동을 하자 속상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고, 강형욱 조련사에게 “중성화 수술은 어떻게 시키냐?”고 물어봐 ‘덩치’에게 찾아올 비극을 예고했다.
AOA 설현, 민아의 반려견들과 함께하는 강형욱의 솔루션 교육은 18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볼 수 있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