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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부상 투혼’에도 불구 스피드스케이팅 ‘아시아 신기록’ 수립하며 금메달 획득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선수 이승훈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일 이승훈은 일본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종목에서 6분24초3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는데 2위와 5초 이상의 차이를 내며 압도적 기량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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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부상을 입고 출전한 이승훈은 그러나 아시아 신기록까지 세우는 일취월장한 실력을 뽐내며 금메달을 획득해 ‘탈 아시아’임을 스스로 입증해 보였다.

한편 같은 경기에 나선 주형준은 6분40초26으로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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