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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32% 안희정 21%, ‘선한의지’ 영향? 상승세 한풀 꺾여

문재인 32% 안희정 21%, ‘선한의지’ 영향? 상승세 한풀 꺾여문재인 32% 안희정 21%, ‘선한의지’ 영향? 상승세 한풀 꺾여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예비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모두 지난주보다 1%포인트씩 하락하며 정체기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조사 전문 업체 한국갤럽이 21∼23일 전국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신뢰수준 95%에 ±3.1%포인트)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32%의 지지율을 기록, 안희정 지사(21%)를 11%P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은 큰 변화가 없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안희정 지사는 지난 2주간 지지율이 12%P 급등했으나 이번 주 들어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선한의지’ 논란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이재명 성남시장·황교안 국무총리(이상 8%),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2%) 순으로 응답됐고 2%는 기타 인물, 19%는 의견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문재인-안희정의 양강구도 속에 호감도는 안희정 지사가 문재인 전 대표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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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상위 여섯 인물 각각에 대해 호감 여부를 물은 결과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안희정(54%), 문재인(47%), 이재명(39%), 안철수(33%), 유승민(28%), 황교안(21%) 순으로 확인됐다.

40대에서는 문재인, 안희정 호감도가 약 60%로 비슷했지만 20·30대에서는 문재인이, 50대 이상에서는 안희정이 더 높아 대조를 이루고 있다.

다만 민주당 경선과 관련이 있는 민주당 지지층에선 문재인 전 대표의 호감도가 79%, 안희정 지사의 호감도가 60%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할 수 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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