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탄핵선고 10일 유력 '운명의 마지막 주'

대한민국과 박근혜 정부의 운명을 결정지을 ‘마지막 한 주’가 시작됐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은 이르면 이번주 ‘최종 선고’라는 마지막 종착지에 다다를 예정이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정미 헌재 소장 권한대행이 퇴임하는 오는 13일 이전 선고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탄핵심판 결정이 10일께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 권한대행 퇴임일인 13일 오전에 선고하는 방안을 감안하더라도 이번 주가 실질적인 탄핵심판의 마지막 주가 되는 셈이다. 법조계에서는 헌재가 7일께 선고일정을 공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탄핵이 인용되면 박 대통령은 즉시 대통령직을 잃고 곧바로 정국은 대선 모드로 돌입한다. 반면 기각이나 각하될 경우 박 대통령은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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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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