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요상한 식당’ 유희경 PD “쿡방이 끝물? 만드는 즐거움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올리브TV 쿠킹 버라이어티 ‘요상한 식당’을 연출한 유희경 PD가 먹방과 쿡방이 끝물이 아니냐는 지적에 진정한 쿡방의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11시 서울 CJ E&M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유희경 PD와 김용만, 서장훈, 김종민, 블락비 피오가 참석한 가운데 올리브TV ‘요상한 식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희경 PD는 “쿡방과 먹방이 끝났다고 하는데, 만드는 즐거움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게 됐다”며, “음식 프로그램도 많고 음식을 잘 먹고 잘 하는 사람도 많지만, 기존 먹방이나 쿡방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분들을 모시고 싶었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유희경 PD가 꼽은 기존 쿡방에서 볼 수 없던 신선한 얼굴이 바로 김용만, 서장훈, 김종민, 블락비 피오. 유희경 PD는 “대장(김용만), 대세(피오), 대상(김종민), 대인배(서장훈)까지 모두 ‘대’자 돌림으로 섭외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희경 PD는 지난해 방송된 ‘아바타 셰프’와 포맷이 유사하다는 말에 “‘아바타 셰프의 연출자가 바로 나”라며 “’요상한 식당은 ‘아바타 셰프’처럼 셰프의 지시로 출연자가 음식을 만들면서, 네 명의 토크가 가미된 것이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올리브TV ‘요상한 식당’은 ‘요란하고 수상한 식당’의 줄임말로, 매회 손님이 원하는 음식을 손님이 직접 셰프의 지령을 들으며 만드는 주객전도 쿠킹 버라이어티로, 오는 13일(월) 저녁 8시 20분 tvN과 올리브TV에서 동시 첫 방송한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