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 직후 19~49세에 해당하는 유권자 47%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연령층에서 박 전 대통령이 속한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3%를 기록했다.
13일 서울경제신문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4,280명(응답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19세부터 49세까지 연령층 47.6%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개별 연령별로 보면 19~29세(41.9%), 30~39세(52.8%), 40~49세(47.1%) 모두 40% 이상 지지율이 나왔다.
반면 이들 연령층 3%만이 자유한국당을 지지했다. 개별 연령별로 봐도 19~29세는 1%였고 30~39세는 1.3%, 40세~49세는 2.1%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