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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테러 그들은 누구? ‘남아시아 중년 남자’ 4명 사망에 40명 부상, 한국인 관광객도 포함

런던테러 그들은 누구? ‘남아시아 중년 남자’ 4명 사망에 40명 부상, 한국인 관광객도 포함런던테러 그들은 누구? ‘남아시아 중년 남자’ 4명 사망에 40명 부상, 한국인 관광객도 포함




22일 오후 2시40분께(현지시간) 영국 의회 인근에서 런던테러 공격이 발생해 경찰관 등 4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50~60대 한국인 관광객 5명과 수학여행을 온 프랑스 학생 3명이 포함된 것으로 AFP 통신과 가디언 등은 보도했다.

런던테러가 발생한 런던 웨스터민스터 다리는 시계탑 ‘빅벤’(Big Ben)을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으로 테러범이 이날 의사당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차량을 행인들을 향해 돌진했으며 이로 인해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한, 런던 경찰청 대테러 책임자인 마크 롤리는 기자들에게 “슬프게도 4명이 사망했음을 확인한다”며 “여기에는 의사당 경계를 서던 경찰관 1명과 경찰에 사살된 용의자 1명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번 사건을 테러공격으로 규정하고 전면적인 수사을 진행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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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런던테러범은 웨스터민스터 다리에서 차량을 행인들에게 돌진, 행인들과 함께 경찰관 3명이 다쳤으며 이후 흉기를 들고 계속 공격하며 의사당 안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하여 곧바로 폐쇄 처리했다.

런던테러 관련 경찰 관계자는 “대규모 작전을 전개 중”이라며 “현재 공격자는 1명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으며 목격자들은 테러범이 남아시아 지역 출신 중년 남자로 보였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번 런던 테러의 목격자는 “용의자 차량이 자신의 눈앞에서 4~5명을 치는 것을 봤다. 차량이 시속 35마일은 넘었다. 정말 빨랐다”라고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또한, “차가 인도로 돌진해 수많은 사람을 치었다. 운전자가 운전 통제를 잃은 것 같았는데 속도를 계속 높였다”라며 범행에 대해 밝혔다.

[사진=텔레그래프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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