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연세대 ‘2017 연세학술상·사회봉사상’ 수상자 선정

오는 8일 창립 132주년 기념식에서 시상

연세대는 ‘2017 연세학술상’에 본교 백영서 사학과 교수와 신인재 화학과 교수, 장양수 심장내과 교수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백 교수는 동아시아 담론을 주도하는 사회인문학을 수행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교수는 암세포가 어떤 과정을 통해 사면되는지 규명하는 두 편의 논문을 ‘네이처 케미스트리(Nature Chemistry)’ 게재했으며, 장 교수는 심혈관질환 치료에 다차원 영상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치료기술을 개발한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같이 발표된 ‘2017 사회봉사상’ 개인부문에는 김태원(일반대학원 16)씨와 조성현(경영 11)씨가 수상자에 올랐다. 단체부문에서는 교내 학생 봉사동아리 ‘리듬오브호프’가 뽑혔다. 김씨는 교통사고 후유증을 극복하는 과정에서도 저개발국의 주민 등 의료혜택이 부족한 사람들 위한 의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조씨는 요양원과 중증 장애인 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리듬오브호프는 사회 소외계층의 사연을 소개하는 온라인 모금 콘텐츠를 제작해 지금까지 총 5억여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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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연세대 창립 132주년을 맞아 오는 8일 오전 10시30분 연세대 금호아트홀에서 열리는 ‘창립 132주년·통합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이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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