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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 네 남녀의 진짜 속마음은?…'심리 분석 전격 공개'

영화 ‘클로저’(감독 마이크 니콜스)가 네 남녀의 진짜 속마음이 담긴 심리 분석을 공개했다.

네 남녀의 서로 다른 사랑 방식을 통해 사랑의 이면을 과감하게 그려낸 솔직하고 대담한 로맨스 ‘클로저’가 관객 선정 가장 솔직하고 대담한 로맨스 1위로 선정되며 기존의 로맨스 영화와는 다른 매력의 로맨스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사진=퍼스트런/사진=퍼스트런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 혹은 해봤던 사람들에게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로맨스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네 남녀의 서로 다른 사랑 방식을 한 눈에 보여주는 심리 분석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뉴욕출신 스트립댄서 ‘앨리스’(나탈리 포트만)은 오직 자기만의 확신으로 판단하고 움직이며 자신이 생각하고 바라는 대로 사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당당하고 자유로운 인물이다. 뉴욕에서 런던으로 올 때 가방 하나만 챙겨올 만큼 자유롭고 거침없는 행동의 그녀는 사랑에서도 역시 솔직하고 대담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고 기사를 쓰지만, 소설가를 꿈꾸는 ‘댄’(주드 로)은 독특하고 특별한 사람, 즉 뮤즈를 항상 찾아 헤맨다. 소설가다운 면모로 사람들의 성격이나 습관을 관찰하고 상대의 성향을 흡수하여 어느 샌가 그 사람과 닮아 있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따라서 영화 속에서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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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안나’(줄리아 로버츠)는 매사에 우유부단하며 걱정이 많은 인물. 예측이 불가능한 위험한 상황을 싫어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생활을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걱정되고 불안한 상태에 있는 것을 지루한 일상을 탈출하는 자극으로 받아들인다.

그런 안나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댄은 경계의 대상이자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게 해줄 스릴을 제공하는 인물로 표현되어 영화 속에서 네 인물의 얽힌 사랑의 시작을 알리게 될 것으로 예고돼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피부과 의사인 ‘래리’(클라이브 오웬)는 본인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것만 진짜라 생각해, 사실관계를 가장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사랑에서도 역시 진실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진실을 강요하는 타입의 인물이다.

이처럼 서로 다른 성향의 주인공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려낼 4가지 색 로맨스에 관객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네 명의 캐릭터 중 자신과 가장 비슷한 캐릭터를 찾아보고, 공감할 수 있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클로저’는 오는 20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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