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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연 천체사진공모전, 김호섭씨의 아타카마 2016 대상 수상

대상작인 김호섭씨의 ‘Atacama 2016’의 첫 장면. /사진=천문연구원대상작인 김호섭씨의 ‘Atacama 2016’의 첫 장면. /사진=천문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이 개최한 제25회 천체사진공모전에서 김호섭 씨의 ‘아타카마(Atacama) 2016’가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대상작은 특별히 사진이 아닌 동영상 작품이 선정됐다. 123점의 전체 출품작 중에서 2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천체사진공모전은 사진뿐만 아니라 그림, 동영상까지 함께 공모하며, 주제는 심우주(Deep sky)·태양계·지구와 우주 분야로 나누어진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5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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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들은 “국민들의 우주에 대한 관심 점점 더 높아져 작품의 주제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디지털 처리가 과해 사실감이 떨어지는 작품도 많았다”며 심사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의 천체사진공모전은 아름답고 신비한 천체사진 및 그림,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통해 천문학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로 25회를 맞았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www.kas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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