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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졌다






여자축구 대표팀의 장슬기(왼쪽 세 번째)가 7일 평양에서 열린 아시안컵 예선 북한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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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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