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보우덴 복귀 시점이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9일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마이클 보우덴의 복귀시점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오른 어깨 통증으로 지난 2일 선발 등판이 취소됐던 보우덴은 현재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당시 김 감독은 “열흘이면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으나 “몸상태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열흘 만에 올라올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다음 주에 한 차례 투구를 보고 결정할 것이다. 상태를 봐서 2군에서 몇 경기를 던지고 올라올지, 아니면 곧바로 1군 경기에 등판할 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두산베어스]
/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