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아파트 베란다에서 상추 등 채소 길러 볼까

농진청, 베란다 텃밭 가꾸기 3단 베트 활용하면 가능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0일 도시민이 집안에서 가꿀 수 있는 테마가 있는 베란다 텃밭 모델을 제시했다.


농진청은 베란다는 3.3∼6.6㎡로 면적이 매우 협소해 3단 베드를 이용한 베란다 텃밭모델을 소개했다. 베란다 텃밭모델로 쌈용 텃밭과 샐러드용 텃밭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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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개의 선반으로 된 베드의 위쪽에는 햇빛양의 요구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식물을, 아래쪽에는 낮은 식물을 배치한다.

쌈용 텃밭엔 삼겹살 바비큐에 곁들일 수 있는 상추, 잎들깨, 겨자, 케일, 일당귀, 부추 등을 재배할 수 있다. 위쪽에는 적상추, 청상추, 잎들깨, 중간단엔 청겨자, 적겨자, 일당귀, 케일, 맨 하단엔 엔다이브, 오크상추, 부추 재배를 할 수 있다. 샐러드용 텃밭에는 루꼴라, 민트, 상추, 다채, 경수채, 샐러리, 청경채 등을 키울 수 있다. 위쪽에는 바질, 방울토마토, 적환무(20일 무), 가운데엔 청상추, 민트, 아이스플랜트, 파슬리, 맨 아래엔 경수채, 다채, 적다채, 청경채를 재배할 수 있다. 직경 12cm 포트에 모종을 심으면 작물 종류에 따라 1∼2주 뒤부터 시기에 따라 1∼2주 간격으로 수확할 수 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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