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알리안츠생명, 디지털 점포 지방으로 확대한다

지난 해 중국 안방보험에 인수된 후 디지털 전략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알리안츠생명이 디지털 환경을 갖춘 영업점을 지방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1월 디지털 환경 영업점 F1을 서울 여의도에 첫 설치한 데 이어 10일 호남 지역 영업 거점인 전북 전주와 광주 광역시에도 마련했다.


알리안츠생명의 ‘F1지점’은 키보드의 1번 단축 키 F1에서 이름을 따 왔으며,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보험사가 되겠다는 알리안츠생명의 전략적 목표를 상징한다. F1 지점은 기존의 고정된 사무실 개념에서 벗어나 재무설계, 고객접견, 회의, 휴식 등 필요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설계사(어드바이저)는 데스크톱PC 대신 자신의 태블릿 PC를 들고 자리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업무를 볼 수 있다. 또 VIP룸, 다목적 회의 공간, 소규모 미팅 공간, 독립적인 전화 부스, 개인 라커, 비즈 카페, 휴게라운지 등도 갖추고 있으며 디지털 영업 현황판, 화상회의 시스템 등과 같은 첨단 디지털 영업 인프라가 구비 돼 있다.

관련기사



요스 라우어리어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설계사들의 영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F1 지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효율적 업무처리로 고객들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받고, 설계사들은 최고의 영업력을 낼 수 있는 디지털 영업서비스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