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해외 거래처 확보와 독자 물류센터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KOTRA와 손잡고 해외지사화·물류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외지사화 사업은 86개국 126개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국내 중소기업 해외지사 역할을 대신 수행, 각종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거래처 확보·수출 지원 등을 밀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해외 물류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12개국 21개소 해외 공동 물류센터를 이용, 중소기업의 물류마케팅과 현지 통관·운송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구는 지역 내 기업 10곳을 선정, 올해 사업 참가비의 50%(최대 190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