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문제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한미일이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이달 하순 도쿄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아사히신문은 11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한미일은 이번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에서 3국 공동의 대북 해법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전날 이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하고 북핵 문제에 대해 “중국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