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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어설픈 스파이 인교진 미워할 수 없는 매력! 호감도 상승↑

‘완벽한 아내’ 어설픈 스파이 인교진 미워할 수 없는 매력! 호감도 상승↑‘완벽한 아내’ 어설픈 스파이 인교진 미워할 수 없는 매력! 호감도 상승↑




인교진이 KBS 2TV ‘완벽한 아내’에서 심부름센터 닥터 홍의 토탈 케어’ 센터 대표이자 강봉구(성준 분)의 고등학교 선배인 ‘홍삼규’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완벽한 아내’ 14회에서 홍삼규는 심재복(고소영 분)에게 이은희(조여정 분)와 구정희(윤상현 분)가 결혼을 준비한다는 사실을 이야기해준다.

‘완벽한 아내’의 클라이언트 은희와 회사 직원 재복 사이에서 갈등하던 그가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심재복을 돕기로 한 것

배우 인교진은 은희의 돈에 매수된 삼규를 순박하고 착한 심성으로 그려내 미워할 수 없는 스파이로 만들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태연하게 과장된 말로 자신을 포장했던 삼규가 봉구와 재복에게 거짓말을 할 때면 얼굴에 초조함이 다 드러나고, 죄책감에 시달려 끙끙 앓는 등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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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자신과 은희의 관계가 탄로나자 재복과 눈을 마주치지도 못하고 어색하게 대화를 이어가는 등 어딘가 어설프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인교진 특유의 능청과 순수함이 더해져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웃음을 유발하는 등 호감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한편, 차학연(빅스 엔)이 ‘완벽한 아내’에서 애틋하면서도 뭉클한 눈빛 연기로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배우 차학연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13회에서 브라이언 역으로 출연해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전했다. 뭉클한 감정과 애틋함을 내포한 깊은 눈빛 연기로 이은희(조여정)의 마음을 무장 해제시키며 ‘눈빛 장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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