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아스트, 하반기부터 매출성장 가능..목표가 하향-신한금투

아스트(067390)에 대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아스트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대 고객인 보잉사의 B737 NG와 B737-900ER 인도 대수 감소가 예상보다 낮은 매출액 증가율의 원인”이라며 “신기종인 B737 MAX의 생산라인 확충에 따른 인력 재배치로 구기종 NG의 인도 대수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900ER은 보잉사의 수주 잔고 감소로 인도 대수가 감소할 것“이라며 ”1분기 NG와 900ER 매출 비중은 각각 63.1%, 18.6%로 추정된다“고 예상했다.

관련기사



황 연구원은 아스트의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5%증가한 215억원, 영업이익 16억원으로 전년대비 5.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본격적인 매출 성장은 하반기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보잉사의 연말 B737기종 인도 대수 목표는 47대/월(기존 42대/월)로 NG 기종의 인도 감소분을 MAX 기종으로 대체될 예정“이라며 ”인도 대수 증가에 따른 분기 매출 증가분은 22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주를 받았으나 납품을 개시하지 않은 신규 수주 부품의 수주 총액은 9억4,000만달러“라고 덧붙였다.

송종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