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전통문화의 거리인 인사동의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해 ‘인사동 전통문화 지킴이’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 이를 위해 인사동 문화지구 일대에서 금지업종 진입을 막는 한편, 권장업종을 지원하거나 발굴할 만 18세 이상 만 39세 미만의 종로구민 2명을 채용한다. 이는 ‘종로형 청년 뉴딜 일자리 사업’의 일환이다. 선발된 ‘전통문화 지킴이’는 1일 1회 이상 현장순찰로 업소 변경 사항을 파악해 화장품 가게 등 금지업종 진입을 빠르게 인지해 알리고, 설문조사를 벌여 인사동 보존을 위한 지역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창구 역할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