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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이집트&요르단 1부…‘신이 선택한 땅, 시나이 반도’

‘세계테마기행’ 이집트&요르단 1부…‘신이 선택한 땅, 시나이 반도’




17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광야의 축복, 이집트&요르단’ 1부 ‘신이 선택한 땅, 시나이 반도’ 편이 전파를 탄다.


미지의 땅이자, 베두인족의 광야 이집트 시나이 반도! 광야의 남쪽에 우뚝 솟아있는 성산 시나이 산으로 향하던 길, 이스마일리아 사라 비움 사막에서 발견한 낙타경주(Camel racing). 11살 이하의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낙타경주인데, 출발신호와 함께 수십 대의 차량이 낙타와 함께 달리기 시작한다. 그 이유는,

낙타를 탄 아들을 응원하기 위한 부모들이라고 하는데, 사막에서 펼쳐지는 어린이 낙타경주, 최종우승자를 만난다. 거대한 바위산으로 형성된 시나이반도에는 자연이 만들어 낸 다양한 협곡들이 있는데, 이집트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절벽다이빙의 명소이자, 바람의 노랫소리가 들린다는 신비의 계곡, 우쉬웨시를 찾아가본다.


모세의 기적이 실현된 시나이 산(Mt. Sinai)입구에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기독교 수도원, 성 캐서린 수도원(Saint Catherine’s Monastery)이 있다. 신이 인간에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는 불타는 떨기나무와 모세가 장인 이드로를 처음 만난 것으로 추정되는 이드로의 우물을 통해 모세가 머물렀던 흔적들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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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캐서린 수도원에서 낙타를 타고 2시간쯤 올라서면, 웅장하고 신비로운 지형의 시나이 반도를 한눈에 담을 수 있고, 산 정상에 오르면 모세가 40일간 머물렀던 모세 기념교회가 세워져 있다. 이집트인들은 이곳에서 붉게 타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는 것은 신의 축복이라고 말하는데, 과연 붉은 태양의 빛을 만날 수 있을까?

홍해의 축복을 받은 여행자의 도시, 다합(Dahab). 이곳에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다이빙 장소로 손꼽히는 블루 홀(Blue Hole)이 있다. 사진작가 함길수의 도전으로 블루홀의 매력을 발견하고, 홍해의 멋과 맛을 느껴본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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