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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미란다 프레슬리...역대급 걸크러쉬 캐릭터 1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미란다 프레슬리...역대급 걸크러쉬 캐릭터 1위

원조 현실 격공 오피스 코미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미란다 프레슬리’가 역대급 걸크러쉬 캐릭터 1위에 선정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사회부 기자를 꿈꿨던 ‘앤드리아’가 뉴욕 최고의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악마 같은 편집장 ‘미란다’의 비서로 취직하면서 겪는 고군분투를 그린 현실 격공 오피스 코미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지난 4월 12일부터 4월 18일까지 약 1주일간 포털 사이트 네이트에서 ‘영화 속 역대급 걸크러쉬 캐릭터 1위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서 무려 57.14%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선정됐다.

/사진=㈜퍼스트런, 글뫼/사진=㈜퍼스트런, 글뫼


이어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퀸(마고 로비)이 21.43%로 2위를, 그 뒤를 이어 <써니>의 춘화(강소라)와 ‘어벤져스’시리즈의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가 나란히 3, 4위를 차지했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걸크러쉬면 악마 아니야?”(se****), “당연 걸크러쉬는 메릴 스트립이 넘사벽이지!”(쭈****), “이 분야 갑은 미란다 아닌가? 패션도 커리어도 인간적인 것도 모든 게 짱인듯”(후****) 등 설문 조사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화려하지만 치열한 패션계에서 살아남은 ‘미란다 프레슬리’ 캐릭터는 물론, 생애 9번째 골든글로브 수상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과 최근 소신 발언으로 화제가 된 메릴 스트립의 오피니언 리더적인 모습으로 네티즌들의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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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의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화려한 영상과 OST, 훌륭한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화제가 된 영화. 개봉한 지 10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끊이지 않는 속편 제작 소식은 물론, 뮤지컬 제작까지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이번 재개봉 소식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걸크러쉬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메릴 스트립이 그려낸 현실 격공 오피스 코미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오는 5월 3일 개봉해 다시 한번 악마 신드롬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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