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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PO 통산 득점·3점슛서 브라이언트 넘었다

인디애나와 1회전 3차전서 3점슛 6개 등 41점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가 21일 인디애나와의 NBA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득점 성공과 함께 자유투를 얻어낸 뒤 포효하고 있다. /인디애나폴리스=AP연합뉴스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가 21일 인디애나와의 NBA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득점 성공과 함께 자유투를 얻어낸 뒤 포효하고 있다. /인디애나폴리스=AP연합뉴스




‘킹’ 르브론 제임스(3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통산 득점 3위에 올랐다.


제임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계속된 인디애나와의 플레이오프 1회전 3차전에서 41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며 팀의 119대114 승리를 이끈 14년차 제임스는 플레이오프 통산 득점을 5,670점으로 늘렸다. 코비 브라이언트(은퇴)의 5,640점을 넘어 역대 3위로 올라선 것이다. 제임스보다 많은 점수를 올린 선수는 마이클 조던(5,987점), 카림 압둘자바(5,762점·이상 은퇴)밖에 없다. 제임스는 플레이오프 통산 3점슛에서도 이날 6개를 보태 295개로 브라이언트(292개)를 넘어 4위로 점프했다. 리바운드에서 또한 7위(1,787개)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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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는 26점 차 열세를 극복하고 역전승해 디펜딩 챔피언다운 뒷심을 과시했다. 전반 막판 46대72로 뒤졌던 클리블랜드는 3쿼터 중반부터 제임스 등의 분전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3전 전승을 달린 클리블랜드는 2회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4차전은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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