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 트라우마센터→마음동행센터로 명칭 개선

'스트레스 고위험군' 경찰관 정신건강 관리 지원

마음동행센터, 올해 4개소에서 6개소으로 늘려

경찰청은 경찰트라우마센터를 마음동행센터로 명칭을 개선하고 전국 센터의 현판 교체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음동행센터는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노출돼 있는 경찰관의 정신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현재 서울·부산·광주·대전 4개소가 운영 중이다.


명칭 개선은 경찰트라우마센터의 ‘트라우마’라는 명칭으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를 완화해 치료가 필요한 경찰관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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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은 트라우마(PTSD) 등 정신적 손상 위험성이 높은 대표적인 직종이다. 실제 지난해 보건복지부는 경찰관을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스트레스 고위험군’으로 지정했다.

경찰청은 올해 경찰병원과 경기남부 2곳에 마음동행센터를 신설하는 등 지방청별 1개소씩 총 18개소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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