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동화엔텍, 650만불 규모 LNG 기화 장비 수주

핀란드 바르질라사에 공급…조선업 불황 속 선전

동화엔텍이 핀란드 바르질라로부터 650만달러(약 74억원)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기화 장비를 수주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회원사인 동화엔텍이 지난달 24일 핀란드 에너지 장비·서비스 업체 바르질라와 LNG 기화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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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질라는 영국 LNG선사의 부유식 가스 저장·재기화 설비(FSRU) 전환 프로젝트를 맡아 입찰을 진행했고 독일 엔지니어링 기업 켈비온 등 세계 굴지의 회사가 참여한 가운데 동화엔텍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동화엔텍의 한 관계자는 “일반적인 수주액보다 크지는 않지만 세계 시장 침체와 보호 무역주의 속에서 거둔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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