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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엉덩이 타박상, 상승세 중단 '조시 필즈' 콜업해

973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된 류현진(LA 다저스)이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와 다저스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은 2일(한국시간) ‘류현진이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현지 주요 언론에 따르면 1일 필라델피아전에서 엉덩이 타박상을 입었다. 다행히 수술을 받은 어깨나 팔꿈치 등 투구와 관계된 부위의 통증은 없어 다행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당분간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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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1일 필라델피아전에서 5⅓이닝 동안 3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2014년 9월 1일 샌디에이고전(7이닝 1실점) 이후 973일 만의 승리 투수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감격적인 첫 승 이후 부상으로 빠져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게 될 예정.

다저스는 류현진을 대신해 조시 필즈를 트리플 A에서 빅리그로 콜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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