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가 6월 개봉을 앞두고 오는 1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옥자’ 측에 따르면 이날 기자간담회 자리에는 영화를 연출한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제작 담당의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콘텐츠 최고 책임자, 제레미 클라이너 플랜B 프로듀서, 최두호, 김태완, 서우식 프로듀서, 국내 배급을 맡은 NEW의 김우택 총괄대표가 참석한다.
이날 기자간담회 자리는 취재 열기 뿐 아니라 대중들의 관심 또한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봉준호 감독이 ‘설국열차’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일 뿐만 아니라 ‘옥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최초로 2017년 제 70회 칸국제영화제에 경쟁부문에 초청됐기 때문.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안서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어느 날 가족과 같은 옥자가 사라지자 미자는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헤매며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국과 미국을 배경으로 삼아 진행되는 다이나믹함과 이색 풍경이 봉준호 감독의 색깔로 흥미롭게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에는 넷플릭스와 플랜B 엔터테인먼트, 루이스 픽처스,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스 컴퍼니가 함께 참여했으며, 출연진으로는 ‘설국열차’ 틸다 스윈튼과 더불어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릴리 콜린스, 켈리 맥도날드,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스티븐 연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한국 배우로는 미자 역의 안서현, 변희봉, 윤제문, 최우식 등이 출연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