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총연장 1.6㎞, 폭 8∼12m, 왕복 2차로 규모의 잠진도∼무의도 교량 공사를 내년 8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이 교량은 국·시비 604억원을 투입해 2014년 9월 착공했다.
교량이 개통되면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이용, 영종도를 거쳐 잠진도·무의도까지 차량으로 오갈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무의도 지역 접근성과 교통편의가 개선돼 관광산업이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잠진도∼무의도 연도교는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개발의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외자 유치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