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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정숙 '영부인'보다 '여사님'으로 불러달라"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사저에서 주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사저에서 주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호칭에 대해 “영부인이 아닌 여사님으로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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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는 14일 취재진을 만나 “영부인보다는 여사님이 독립적 인격으로 보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영부인은 일반적으로 대통령의 부인을 높여 부르는 용어로 사용돼왔다. 하지만 민주화 이후 권위주의적인 느낌을 주는 영부인보다는 여사를 선호하고 있다. 여사는 사전적으로 ‘사회적으로 이름 있는 여자를 높여 이르는 말’, ‘결혼한 여자를 높여 이르는 말’으로 규정돼있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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