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농촌이 직접 매칭해 산지의 친환경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도농상생 공공급식’으로는 전국 최초다. 완주는 로컬푸드 직매장 12곳과 농가 레스토랑 등을 통해 안전한 지역 먹을거리 체계 강화를 위해 앞장서는 지역이라고 서울시는 소개했다.
이달 초 설치된 강동구 공공급식센터는 공모를 통해 ‘한살림’이 운영을 맡는다. 공공급식센터를 거쳐 유통되는 식재료는 잔류 농약 등 안전성 검사를 마친 다품종 소량 생산 농산물이다. 또 기존 복잡한 유통구조를 산지 지방자치단체→자치구 공공급식센터→공공급식시설 등 3단계 구조로 단순화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도농상생 친환경 공공급식 정책을 발표하고 9개 광역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에는 3∼4개 자치구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용복 서울시 평생교육정책관은 “도농상생 공공급식 정책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새로운 먹거리 패러다임의 혁신적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