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살자산운용은 25일 미국 폐쇄형 밸류애드(Value-add) 대표 펀드인 라살 인컴앤그로쓰VII (LaSalle Income & Growth Fund VII)에 사학연금공단으로부터 미화 5,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기관투자자로부터도 투자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라살 인컴앤그로쓰 VII’ 펀드는 아시아에서 전문투자자에게만 판매되며, 미국 내 오피스(45%), 리테일(15%), 물류창고(10%)와 주거용 부동산(30%)에 주로 투자한다. 관리 상태가 좋지 않거나 저평가된 부동산 자산을 매입해 임대, 개보수·리포지셔닝, 재개발 등을 통해 코어 자산화 하는 밸류애드 펀드이다.
박준범 라살자산운용 한국지사 대표는 는 “라살은 국내에서 집합투자업 인가를 받은 후 지난 4년여간 국내 기관투자자들로부터 미화 20억 달러 이상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다”며 “최근 국내 투자자들은 투자 포트폴리오의 다양화를 위해 밸류애드와 오퍼튜니스틱(opportunistic) 등 다양한 부동산 투자 기회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라살은 미국 시장에서 오랜 기간 밸류애드 펀드를 운용한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보다 높은 위험을 감수하면서 고수익을 추구하는 아시아 기관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