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코웨이, 정수기부문 실적 회복이 관건-KB증권

코웨이(021240)의 정수기 부문의 실적 회복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KB증권은 25일 코웨이의 실적정상화와 별개로 주력 사업인 정수기 부문 실적회복이 수반돼야 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리고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강재성 KB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으나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했다”면서도 “계정 순증과 해약률이 얼음정수기 니켈 검출 사태 이전 수준에 못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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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연구원은 “대주주인 사모투자펀드(PEF) MBK파트너스가 보유 주식의 5%를 6.7% 할인한 가격에 기관에 블록딜로 매각했다”며 “코웨이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할인한 가격에 팔았다는 의심을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향후 주가 상승을 위해선 정수기 부분 등 렌탈사업 정상화 검증이 필요하고 SK매직 등 신규진입자에 대한 대응전략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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