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단독]일자리 수석에 안현호 전 지식경제부 차관 급부상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1순위인 일자리를 담당할 일자리수석에 안현호(60·사진)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청와대와 정치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곧 안 수석을 포함한 수석비서관급과 차관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일자리수석은 문 대통령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는 일자리 정책을 뒷받침해 각 부처와 기관의 일자리 정책을 종합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책실장 산하에서 일자리기획, 고용노동, 사회적 경제 등을 담당한다. 일자리는 문 대통령이 일자리상황판을 집무실에 설치한 뒤 체크할 정도로 중시하는 정책이다. 이 때문에 청와대 안팎은 물론 관가에서도 초대 일자리수석을 누가 맡을지에 관심이 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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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차관은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고등학교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행시 25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경부 기획조정실장·제1차관을 지냈고 이후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단국대 석좌교수, 삼정KPMG 고문 등을 역임했다. 국제감각을 겸비한 정책통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하마평에 꾸준히 올랐다.

/세종=김정곤기자 mckids@sedaily.com

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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