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H.O.T 시절 번 돈, 할아버지 탈북 시켜” 깜짝 고백에 “대단하네요. 든든할 듯”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 H.O.T. 출신 이재원이 출연, 이색 사연을 전했다.

오늘 26일 남희석 박은혜가 MC를 맡은 ‘이만갑’ 측에 따르면 이재원은 최근 녹화에 참여, 자신의 할아버지에 얽힌 이야기를 고백했다.

가수 이재원은 “H.O.T.로 활동하며 번 돈으로 할아버지를 탈북시켰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였다.

그룹 H.O.T. 활동 당시 북한에 있는 할아버지의 소식을 들은 아버지가 너무 비싼 브로커 비용에 고민하자, 이재원은 “당연히 할아버지를 모셔 와야 한다”며 망설이던 아버지를 위해 큰돈을 선뜻 내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이재원의 도움으로 할아버지는 두만강을 건넜고, 아버지와 중국에서 재회해 한국으로 들어왔다.

가수 이재원이 할아버지를 탈북시킨 사연은 오는 28일 오후 11시 방송될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방송된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단하다 아버지가 얼마나 고마우셨을까” “손자 덕분에 할아버지가 든든할 듯” “대박이네” “누구랑 비교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