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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 임수향과 악연? 운명? '꿀케미' 예고

첫 회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도지한이 임수향과의 티격태격 꿀케미를 발산하며 케미 끝판왕의 위력을 입증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1 저녁일일극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회에서는 차태진(도지한 분)과 무궁화(임수향 분)가 마치 톰과 제리 같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보여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유발했다.




/사진=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캡처/사진=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캡처




차태진과 무궁화는 위기에 처한 그녀를 구해주며, 심상치 않은 첫 만남을 가졌다. 이어 할머니 노연실(서우림 분)의 병문안을 온 차태진과 범인 체포 도중 부상을 당해 입원한 무궁화는 병원 내 비상계단에 다시 만나 호기심을 자아냈다.


차태진은 비상구 내에서 담배를 피우려던 한 남자를 제지시켰고 이를 모른 채 계단을 올라오고 있던 무궁화는 담배꽁초를 들고 있는 차태진을 발견했다. 그를 향해 “여기는 환자들이 있는 병원입니다. 금연구역이요”라고 당당하게 훈계하며 ‘POLICE’(폴리스)라 적혀있는 티셔츠를 자랑스레 보여줬다. 그러자 가소롭다는 듯 차태진은 무궁화의 손위에 담배꽁초를 쥐어주며 “버려요”라 말해 예상치 못한 반응으로 그녀를 당황하게 만들며 극의 전개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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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방송 말미에서는 차태진과 무궁화의 운명적인 재회가 이루어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술에 취해 고주망태가 된 무궁화와 그런 그녀를 어이없다는 듯 인상을 찌푸린 채 쳐다보는 차태진이 같은 파출소에서 직장 동료로 다시 만나면서 두 사람 앞에 어떠한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도지한은 시크함과 상남자 같은 매력으로 중무장한 차태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살리며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 그가 보여줄 맹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감 또한 증폭되고 있다.

한편, 훈훈한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 접수에 나선 도지한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로 매주 월~금 오후 8시 25분에 KBS1에서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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